가평 설악면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인 산골농원에서 솥뚜껑 닭볶음탕 맛있게 먹고 왔어요
웨이팅만 1시간 한 보람이 있다.
샤인데일 골프 클럽이나 클럽모우 CC 등을 갈 때 언젠가는 가봐야 하는 리스트에 있던 산골농원에 드디어 가 보았습니다. 말로만 듣고 sns에서만 보던 바로 그곳을 매번 시간이 맞지 않아 못 갔었어요. 주말에 예약이 되지 안 하고 영업시간도 18:00시 라스트 오더이고 해 이 시간을 맞추지 못해 지척에 두고도 못 가봤는 데..... 드디어 황금시간대에 라운딩을 할 수 있어서 시간이 여유로웠어요. 우리 일행은 다른 고민 할 것도 없이 산골농원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차가 어마어마하게 늘어져 있었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사람이 많을 줄은 예상 못했는데 말이죠. 우리는 웨이팅을 시작했어요. 대기순번을 보니 불안해졌어요. 오늘 식사 가능할까?? 하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렸을 때쯤 드디어 우리 일행의 차례가 왔어요.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선계산을 한 후 식당 안으로 입장했어요
여기가 식당이야. 창고야 ~~
식당 안 규모에 엄청나게 놀랐어요. 식당이라기보다는 창고에 가까웠어요. 가장 먼저 눈에 뜨인 건 숯불 위에 올려진 솥뚜껑에서 맛있게 끓고 있는 닭보음탕의 행렬이었다. 입에 군침이 돌았어요. 이 압도적인 특별한 분위기와 콘셉트는 이미 먹어보지 않아도 맛집으로 인정할 수박애 없었어요. 마치 닭볶음탕 불쇼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솥뚜껑 닭볶음탕 맛에 놀라다.
여름 계곡이나 일반 식당에서 먹는 닭볶음탕 맛하고 조금 다른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맛은 최고였어요. 걸쭉하지 않은 국물에 라면사리도 먹고 다 먹은 후 볶음밥도 맛있더라고요. 미키마우스 볶음밥을 만들어 주신 직원님 센스에도 감동했어요. 닭 볶음탕 가격은 1마리 80,000 원하고 반마리 추가 시 40,000원이었어요. 우리 일행은 4명이서 한 마리 주문은 안되어서 4인분이 아닌 한 마리 반을 주문했어요. 워낙 먹성이 좋은 성인 4명인데 한 마리 반은 양이 많더라고요. 둘이 오는 경우라면 한 마리도 무리일 듯 하지만 최초주문 시 반마리는 주문이 안 되더라고요. 조만간 다시 방문할 건데.. 그땐 4명이서 4인분만 주문하려고 합니다. 어느 맛집을 가든 이곳인 맛집인지 바로 알 수 있는 맛있는 맛!!! 한 번쯤은 꼭 산골농원에서 먹어봐야 하는 그런 맛집이에요. 주변에 비슷한 여러 집들이 있는데 그 맛이 틀리더라고요 먹어보니 알겠어요.
식당 영업 정보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 10:30 - 20:00 > 라스트오더 18:00
포장가능
반려동물동반 가능
솥뚜껑 닭볶음탕 1마리 (3인분) 80,000원
3인분부터 인분수로 주문이가. 9인분까지 한쏱뚜껑에 조리
조리시간 : 약 40분 - 한 시간
기본 한 마리 주문 시 반마리 추가 가능
사이드메뉴 : 라면사리 주먹밥 어묵꼬치 볶음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