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에 볼일이 있는 날!!! 점심은 김포에서 먹기로 (●ˇ∀ˇ●) 처음엔 마라탕을 먹을까 하다가 맛있다는 훠궈집을 발견했어요. 시청에서 그리 멀지도 않았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가 보았습니다.
식당이름이 재밌는데 어려워요
식당 이름이 재미있어요. 무슨 뜻이지 하고 검색을 해 보았는데 (주인공처럼 행세하는) ~ 또는 (두 번째 주인 ) 이란 뜻이었어요. 그렇다면 꼬챙이 (꼬치)가 메인인 훠궈 집이란 뜻인 듯해요. 도착한 식당은 넓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한쪽에 많은 종류의 꼬치들이 있었어요. 개당 500원이라고 쓰여 있네요.
홍탕 + 토마토탕 맛은 👍
홍탕과 토마토탕 두가지 맛을 주문했어요. 예쁜 도자기 같은 냄비에 탕이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어요. 홍탕은 알싸하게 매운 것이 맛있어요. 완전 내 입맛 ~(✿◡‿◡) 토마토탕은 처음 먹어보는데 요거요거 별미인걸 !!! 우선 샤브소고기를 양쪽 탕에 반씩 넣고 건두부와 푸주를 듬뿍 넣고 숙주도 가득 넣었어요. 소스에 찍어 한입 했는데 ~ 와우 ~ 소스맛이 정말 끝내주네요. 마늘 듬뿍 깨 듬뿍 그리고 들기름이 들어간 걸까요? 엄청 맛있었어요 샤브 야채 소고기 모두 잘 어울렸고. 각종 꼬치하고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훠궈 집에서 소스맛에 푹 빠졌답니다.
각종 꼬치들을 맛보다
우리는 꼬치를 고르는 일에 진심을 다해 보았어요.. 먹음직 스러운 꼬치를 두 개씩 집어 들고 테이블로 오니 합해진 꼬치가 엄청 많았어요. 골라온 꼬치를 다시 냉장고에 가져다 놓는 것은 아니었기에 일단 샤브소고기 양을 줄이고 꼬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꼬치를 둘로 나눠서 홍탕과 토마토탕에 모두 넣었어요. 에스자 모양으로 반이 나뉜 냄비에서 꼬치들이 맛있게 익어갔어요. 같은 고치인데 홍탕맛 틀리고 토마토탕맛이 틀렸어요. 꼬치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 그중에 문어완자가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소스지도 홍탕에서 맛이 좋았어요. 깻잎에 돌돌 말은 소고기 꼬치도 만났고. 꼬치로 배를 한가득 채웠답니다.
김포 <얼땅쟈꼬챙이훠궈> 영업정보
사우역 3번출구 400리터에 있어요.
탕 맛이 끝내줘요
영업시간 12:00-22:00
화요일은 14시에 오픈해요
식당이 깨끗해요
사장님 투박한 말투지만 친절하세요
매월 첫째주 화요일 휴무예요
꼬치는 개당 500원이에요.
가성비 좋고 맛이 좋아요.
고수향이 짙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