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면 노스팜 CC주변에 있는 닭볶음탕. 백숙 유황오리 맛집 <소령원숲 속>에 다녀왔어요.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집인데. 우리는 닭볶음탕을 주문했어요. 한 달에 한번 월례회가 있어서 라운딩 끝나고 단체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고 맛도 좋았던 <소령원숲 속> 소개할게요.
토종닭은 산속이 제맛이지
깊은 산속은 아니지만 < 소령원숲 속> 식당 이름처럼 숲 속에 위치해 있었어요. 동호외 골프 정기라운딩 날이여서 단체 식사 를 위해 찾은 집인데, 마침 단체실이 딱 하나가 있다고 해서 저녁 7시 예약을 했어요. 노스팜cc나 송추CC에서는 차로 7분정도 거리의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어요. 라운딩을 마치고 주소지로 가는데 비포장 길이 나왔어요. 비포장 산길로 약 2분정도 들어가면 그야말고 숲속에 한옥 스타일의 식당이 나옵니다. 넓은 주차장은 이미 주차된 차들이 빼곡했어요. 예약된 룸을 안내받고 자리에 앉으니 미리 주문해 놓은 닭볶음탕이 나왔어요. 커다란 닭다리가 토종닭임을 여실히 보여 주었어요.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닭볶음탕
토종닭은 질기다지만 그 질긴 토종닭을 부드러운 식감으로 요리하는 능력이 맛집 아니겠어요? 보들보들 야들야들 양념맛도 일품 고기 식감도 일품 이었어요. 우리 자리는 4명이서 앉았는데 모자라지 않은 양이었어요. 토종닭이 크긴 크더라고요. 감자 당근도 듬뿍 들었지만 표고버섯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있을 정도로 듬뿍 들어 있었어요. 거기에 고구마를 얹은 돌솥밥이 나오고 살짝 걸쭉해진 국물과 밥의 조화는 과식을 부르는 맛!!! 반찬이며, 메인 요리 맛이며, 음식을 잘하는 맛집이었어요. 10명 일행 모두 식당 잘 골랐다며, 칭찬도 듣고 모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너무 쫄깃한 감자전
볶음탕으로 조금 부족했던 대식가들을 위해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도톰하고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이 나왔어요. 배가 불렀지만 맛을 안 볼 수는 없죠!!! 한입 베어 물었는데 이거 !! 감자전이야 감자떡이야?? (づ ̄ 3 ̄) づ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 찹쌀을 넣었나?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속은 정말 쫄깃했어요. 이런 감자전도 별미더라고요. 도톰한 크기가 해시포테이토를 상상했는데 감자찹쌀떡을 먹은 듯!!! 배불러도 맛있었어요.
<소령원숲 속> 영업정보
파주 마장호수 주변
뷰가 좋아요.
영업시간 : 11:30~ 21:00
주차가능
예약 필수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이에요.
닭볶음탕 65,000원 3~4인 충분해요
밤을 얹은 돌솥밥이 나와요.
감자전 15,000원
라면사리나 볶음밥은 없어요.
반찬이 모두 맛있어요
맛점수 : 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