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오래된 집중 하나이며 그 맛이 변하지 않은 총각 주꾸미입니다. 오랜만에 매운맛이 먹고 싶어서 친구와 다녀왔어요. 주꾸미 덮밥으로 유명한 맛집이지만 새우튀김이 너무 맛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와도 변함없는 맛
예전에 점심때 갔을 때 자리가 없어 기다렸던 생각이 나서 오늘은 오픈런을 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았데 식당 외부는 그대로였다. 주변 발전으로 너무 옛날집이 되어버린 것 말고는 그대로여서 정감이 갔다. 식당에 들어가니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쭈꾸미 덮밥과 새우튀김 4 미를 주문했다. 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가 내가 좋아하는 발사믹 소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었다. 쭈꾸미와 함께 밥을 비벼먹을 반찬이 놓이고 메인 메뉴인 주꾸미가 놓였다. 우리는 중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칼칼하게 감칠맛이 도는 매운맛이었다. 불맛도 살짝 나면서 살이 통통한 쭈꾸미가 접시를 가득 채웠다. 역시 오래도록 이 맛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오늘의 옥에 티는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이 살짝 얼어 있었다. 전날 잔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살얼음이 얼었던 거 같은데... 얼어있는 콩나물이 비빔밥에 들어가니 식감이 좋지 않았다. 말할까? 말까? 살 찍 고민하다가 그냥 먹는 쪽을 선택했는데..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집의 음식을 오랫동안 맛보고 싶은 마음에서 조금 안타까웠다.
새우튀김 너무 맛있잖아아 ~!!
맛만 보자고 시킨 새우튀김은 그야말로 엄지 척!! JMT!! 새우가 크고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새우튀김은 너무 맛있었다. 차가운 콩나물에 대한 조금의 불만은 온대 간데 없어질 만큼 충분히 맛있었다. 매운 주꾸미덮밥에 바삭한 새우튀김 조합은 아주 훌륭한 맛이었다.
좋은 친구와 맛있는 식사를 하기에 충분한 김포 풍무동 총각 쭈구미 친구도 저도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맛있는 매운맛이 생각날 때도 좋아요.
김포 풍무동 총각쭈꾸미 영업정보
김포 풍무동에 위치
영업시간 : 11:00 오픈 - 21:30 종료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월 마지막 화요일 휴무
새우튀김 강추
너무 일찍 가면 살얼음 콩나물을 먹을 수 있음 주의
주꾸미덮밥 10,000원
새우튀김 4 미 8,000원
주차장 있음
단체가능 포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