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껍데기가 먹고 싶은 날
항정껍데기가 먹고 싶은 그런 날엔 서대문에 있는 팔팔 껍데기 집을 꼭 가보셔야 합니다. 쫄깃 뽀드득 항정살과 껍데기가 만나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항정껍데기의 맛은 팔팔 껍데기 서대문점을 따라 올 곳이 없습니다.
분위기
오래된 집이구나 알 수 있을 만큼 레트로한 분위기에 10개 조금 넘는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내부는 테이블이 가깝게 붙어 있다 싶을 정도로 넓진 않아요. 항상 테이블이 가득 차 있어서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랍니다. 퇴근 손님이 몰리는 곳이라서 우리는 이곳에 갈 때마다 칼퇴근 후 바로 달려가요. 그러면 창밖이 보이는 구석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데 좁은 것 같지만 사실은 여기가 명당이랍니다.
주차정보
팔팔 껍데기 서대문점의 유일한 단점은 주차할 곳이 없어요 꼭 주차가 필요하시다면. 뒤편에 있는 감리교 신학대학교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곳에 주차하시고 약 150미터 정도 걸으시면 되는데요. 주차료가 저렴하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주차 자리도 많지 않더라고요.
유레카
벌집 껍데기 맛집으로 유명해서 찾은 곳인데. 지금은 항정껍데기에 푹 빠져버린 그런 단골 집이다. 거기에 우리 먹깨비가 최애 하는 꼬들살까지 곁들이면 하루 행복지수가 최고점을 찍는다고나 할까?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것은 바로 소스와 밑반찬인데. 사실 이 맛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우선 마요네즈를 곁들은 고추장 소스는 어떤 고기와 함께 하든 그 맛을 배가 시켜줘요. 그리고 야채를 초고추장에 버무린 샐러드는 와우 ~ 더 달라고 하기 미안할 정도로 자꾸자꾸 먹게 된는데. 맛있는 걸 어떻게!!!~~ 백김치와 맨김을 주는데 이것도 고기 싸 먹을 때 별미 중 별미구요. 누구든 이곳에 데려오면 그 소스맛 반찬맛이 너무 맛잇다고 바로 또 가자고 하는 그런 곳이예요. 오늘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맛있네요.
우리 편식인 건가?
우린 식당보다는 메뉴를 정해서 식당을 찾는 편인데. 여기 팔팔 껍데기에서는 꼬득살과 항정 껍데기만 먹는다. 사실 벌집 껍데기의 경우 이곳도 맛이 있지만 우리 먹깨비커플의 입맛을 사로잡은 벌집 껍데기에 특화된 또 다른 맛집이 두어 군데 있어요. 다음에 그곳을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팔팔껍데기에서 먹는 다른 부위도 너무 맛있지만 특히나 항정껍데기는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구나 하실 거예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 15:00 오픈 ~ 24:00 종료
휴무날 없음
항정껍데기 150g - 12,900원
꼬들살 150g - 12,900원
그 외 골고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있음
주차 불가 > 주변 주차가능 유료주차 있음
서대문역 2번 출구에서 300미터 정도
테이블 없을 시 웨이팅
예약가능
김. 샐러드 등 반찬과 소스는 계속 리필가능